Charly Oleg/Variations Personnelles (2007, Edina Music) - 03. Les Yeux De Charlotte 06:04 Rusconi/One Up Down Left Right (2009, Sony Music) - 03. Stadtmitte 04:03 Wadada Leo Smith& Jack Dejohnette/America (2009, Tzadik)- 04. Ed Blackwell, The Blue Mountain Sun Drummer 10:12 Uri Gurvich/The Storyteller (2009, Tzadik) - 02. Ha'bonim 05:41 Roman OttINNER SHAPE & Kurt Rosenwinkel/Seeing People (2009, FSNT) - 03. J & K 07:50 Pierrick Pedron/Omry (2009, Plus Loin Music) - 01. Mama Oum 03:51 Brad Shepik/Human Activity Suite (2009, Songline) - 03. Human Activity 06:58 Henri Texier/Blue Wind Story (2009, Label Bleu) 2 CD - CD1-06. Laguna Veneta 04:46 Wojtek Mazolewski/Grzybobranie (2009, Proof) - 07. Zyzn Eto Smiesznaja I Glupia Sztuka 04:16 Lorenzo Frizzera Trio/Everything Can Change (2009, Organic Music) - 09. Ten Days Before 06:03 Jacques Schwarz-Bart/Abyss (2008, Universal) - 10. Motoyo 05:47 Alex Riel with Kenny Werner, Pierre Boussaguet/Get Riel (2008, Cowbell) - 01. Allanjuneally 05:31 Alexi Tuomarila Trio/Constellation (2007, Jazzaway Records)- 01. Constellation 08:41 Third World Love/New Blues (2007, Anzic Records) - 07. Nature's Dance 08:06 Daniel Zamir/One [Ehad] (2009, Hatav Hashmini) - 05. Thirty One (Shloshim VeAhat) 10:13 Daniel Zamir/One [Ehad] (2009, Hatav Hashmini) - 06. HaTikva 15:42 Clemens Orth Trio/Silhouette Ascending (2007, Mons Records) - 11. Smells Like Teen Spirit 07:14 Christophe Wallemme/Start "So Many Ways" (2008, Bee Jazz) - 02. To Bee Or Not To Bee 04:09 Jacob Christoffersen Trio/Facing the Sun (2005, Stunt Records) - 05. On the Horizon 04:33 Richard GallianoㅣBrussels Jazz Orchestra/Ten Years Ago (2009, Milan/Warner Records) - 09. Take Eleven 04:48 Richard Galliano/Acoustic Trio:The Legendary Concert (Live) (2009, Dreyfus Jazz) - 11. A French Touch 04:00 |
오늘 말복이라네.. 진짜 덥더라 휴.. 그래서삼계탕을 먹었다 -_-;
매미소리가 음감을 방해하고 에어콘을 싫어하시는 엄마때문에 선풍기로 만족해야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난 여름이 좋다 쪄서 죽어도 여름이 좋다 ㅎ
일본 작가들 중에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무라카미 류'도 좋아한다
무라카미 류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고
작품들 대부분이 너무 강렬하고 자극적이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단순히 흥미 위주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만은 아닌, 뭔가 확실히 남는게 있었다
최초로 읽은 책은‘달콤한 악마가 내안으로 들어왔다'인데
세계 미식가 협회의 임원이기도 한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세계 3대 미식과 갖가지 진기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었다
무라카미 류의 책은 일단 한번 손에 들었다 하면 단숨에 읽어내릴 만큼 신기한 마력(?)이 있다
갑자기 왠 일본 작가 얘기냐고 하겠지만 오늘 삼계탕을 먹으면서 생각이 났다
내용중에 한국의 삼계탕에 대한 글이 있어 올려본다
삼계탕이란 닭요리의 일종이다. 닭 한 마리를 그대로 넣고 그 속에 찹쌀과 인삼을 넣고,
수프를 부어 몇 시간 푹 삶은 것으로, 그걸 먹으면 감기도 낫는다고 한다.
수프는 담백한데, 닭은 젓가락만 갖다 대도 살이 떨어질 정도로 부드럽게 삶아져 있고,
인삼의 강렬한 향기도 풍기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생명을 입 속에 넣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 삼계탕을 먹으면 좋겠어.” 나는 그렇게 말했다.
삼계탕은 펄펄 끓는 뚝배기채로 테이블에 올라온다.
펄펄 끓는 우윳빛 수프 안에, 닭은 마치 거대한 바위산처럼 솟아올라 있다.
젓가락을 갖다 대면 껍질이 벗겨지고, 살이 뼈에서 떨어져나와,
쫀득하고 하얀 덩어리로 변한 찹쌀과 함께 수프 속에 녹아든다.
봄에 녹아내리는 빙산처럼.
‘달콤한 악마가 내 안에 들어왔다' 중에서
...
방송 리스트20곡을포스팅한다는게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각 음원의 kbps (비트레이트)와 음량을 일정하게 잡아서 업로드하기 때문이다
대충 포스팅하는걸 안좋아해서 이미지와트랙 리스트를순서대로 나열한다
물론 음원도 순서대로 업로드한다 내가 조금만 고생하면 보는 이들의 눈과 귀가 즐겁지 않겠는가
무리 안하려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에 나눠서 천천히 작업했지만..
언젠가 방송국에 청취자 한명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라샤뜨님 방송은 왜 이렇게 어려운 음악만 들려주세요?"
에이~ 너무 달달한 음악만 들으면재미없잖아, 어느 정도 매니아적 요소를 가진 음악들이 매력있지 않나?
이말에 딴지 걸려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비하하는건 절대아니다 어디까지나 취향적인 문제니까..
그렇다고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그저 심심한 음악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을 뿐이지..
그래서 듣기 편하고 달짝지근한재즈만을 원하는 이들에게 내 방송은그닥 환영받지 못하나 보다.. -_-
편안한 음악이 24시간 내내 흐르는 방송도 있지만 난 방송시간도, 선곡도대중없이 한다
난 그리고 재즈도 이것저것 섞는다 그렇지만‘듣던지 말던지'는 분명 아니다
선곡은 신경써서 하고 자주 안하는 대신 한번 할때는 100여곡이상을 방송하기 때문이다
요사이 건강상에 문제로 방송을 자주 안해서 이젠기존 리스너들이 방송국을 기억이나 할 지 모르겠지만..
근데 참신기한건 이런 내 방송을 좋아하고 기다리는사람들이 있다는거지.. ㅎㅎ ~ LaCh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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