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ZO Ferrari

엔쵸 페라리

자동차에 별로관심이 없는 사람도

페라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것이다.

이회사는 페라리의 창시자인 엔초페라리를

기리기 위하여 페라리F50의 후속작인

지상최고의 슈퍼카 F60의 이름을

'엔초페라리'라고 지었다.

간혹 페라리 엔초 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페라리 엔초페라리'의 약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자동차계의 불문율인 회사명+모델명(예 BMW 7,5,3‥,벤츠E,S‥,현대 에쿠스등)

을 과감히 깨고 02년 이태리에서 출시된 엔초페라리는

출시도 채 하기전 제작중이던 350대중 349대를

페라리사가 페라리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엔초페라리 구매의사를 물어보고 미리 다 팔아버렸다.

(나머지한대는 페라리사가 교황에게 헌납했다)

이에 자동차딜러나 개인들이 항의를 하자

급히 04년 50대를 추가 생산한 것이다.

총 400대를 생산한 엔초페라리중 399대가 양산차로써 모두 팔리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붉은색,노란색,검은색(검은색은 이건희 회장의 측근이보유)

각각 3대,1대,1대씩 총 5대나 수입이 되었으며

이중 붉은색한대가 인천신공항에서 사고를 낸 바람에

현재는 4대만이 존재할 뿐이다.

에어컨과 오디오도 없으며

윈도우는 수동으로 열어야하는 이차의 가격은

국내가 약 24억원대.

만약 엔초를 구입했다 손치더라도

한달유지비만 1천만원이상 깨지는 그런 자동차다.

한마디로 우리같은 사람은 줘도 못탄다는 얘기.

휘발유는 프리미어유를 집어넣어도

계기반의 이물질레버에 불이 반짝반짝들어오며

연비는 2.1km/L 이다.

서울 부산을 프리미어유로 왕복하려면 기름값만 120만원이 깨진다.

그러나 이런 무시무시한 유지비에 걸맞게

자동차는 정말 최고 그 자체다.

제원표에도 나와있듯이 660마력이 뿜어내는 출력은

포스 그 자체인 것이다.

아래는 엔초페라리의 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