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night

 

 

 

Overnight

Sketch 2002

John Taylor(p)/Kenny Wheeler(tp)/Riccardo Del Fra(b)

 

피아노, 트럼펫, 베이스의 독특한 트리오 구성인만큼 제법 실험적인 연주를 담고있다.

매우 심도가 깊은 사색적인 연주로 세명의 연주자의 개성이 무척이나 강한만큼

깊이 몰입하여 감상하지 않으면 집중이 잘 안되는 이들의 연주의 참 매력을 알기 위해서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

깊어가는 밤, 심연 이런 단어가 떠오르는 심도깊은 연주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즉흥성이 가미된 심도깊은 이들의 연주에 집중해 볼만하다.

맑고 투명한 존의 피아노 건반음도 좋고 두툼하고 선명한 라인의 리카르도 델 프라의

베이스 연주도 물론 좋지만 아스라히 펼쳐지는 케니 휠러의 트럼펫 연주가 가히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