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Photography

퓰리쳐 상 수상작 / 2005年

fleurbleue 2007. 1. 3. 01:08

사람들은 죽어가도 우린 사진을 찍었다

2005년 퓰리쳐상 수상작들




2005년 8월30일 미국 남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 때 제레미아 워드라는사람이
뉴올리언스 9구역에서 구출된 뒤 임시변통으로 만든 신발을 신고 있다.
외신들이 18일 전송한 이 사진은 19일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에 퍼져
네티즌들로 하여금 새삼 허리케인의 위력을 되새기게 하고
또한 자연 재해 앞에 나약한 인간을 다시금 생각케 하고 있다.

이 사진은 미국의 지방지인 댈러스 모닝 뉴스 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2005년 퓰리처 상 수상작이다.
퓰리처 상이란 언론계에서는 노벨상 못지 않은 권위를 지닌 최고의 상이라고 한다.

퓰리처상 사진 부문


2005년 9월1일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들이

아스트로돔으로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2005년 9월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톤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휴스턴 애스트로돔으로 피난가려는 행렬이
무질서하게 늘어선 가운데 한 흑인 어머니(가운데)가 겁에 질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있는 초조한 모습을
댈러스 모닝 뉴스의 마이클 애인스워스 등 사진기자들이 보도해 17일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휴스톤 / 미 텍사스주



2005년 8월30일 뉴올리언스 동부 중심가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물에 잠긴 모습.
Jeremiah Ward wears makeshift shoes after he was rescued in the 9th Ward Tuesday, Aug.
30, 2005 in New Orleans. following Hurricane Katrina. This photo was included in a portfolio of images that was awarded the 2006 Pulitzer Prize for Breaking News Photography.
(AP Photo/The Dallas Morning News, Irwin Thompson)
MANDATORY CREDIT, MAGS OUT, NO SALES, TV OUT, INTERNET: AP MEMBERS ONLY


2005년 7월 2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리우니온 아레나(Reunion Arena)가 찍은사진.
스테이시 노란(Stacy Nolan)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피하기 위해가족 모두가 뿔뿔이 피난을 갔고
그녀의 생후 7달 된 아들을 잃어 버려 울고있는 모습.


75세의 에디메이 스미스(Eddie Mae Smith)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인해 붕괴된
빌럭시(Biloxi)에 위치한 자신의 집 쇼파 위에 몸을 늘어뜨린채 앉아있는 모습.
그녀는 태풍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 있어 다행히 살아 남을 수 있었다.



2005년 8월 31일 탐 쿠, 제이슨 잭슨, 린다 브리언트(왼쪽부터)가
허리케인카트리나로 황폐화 된 린다의 집에서 귀중품 등을 찾고 있다.

뉴올리언즈 ..2005년에 갈 계획을 가졌었는데..

뉴올리언즈가 없는 Jazz는 상상이 안된다...
그것 하나 만으로도 나에게는 꿈이다..

퓰리처상 특집사진 부문

퓰리처상 특집사진 부문을 수상한 로키 마운틴 뉴스의 토드 하이슬러 기자의 사진.



2005년 11월11일 미 리노타호 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이라크전쟁에서 전사한 미 장병의 유해를 담은 관이 내려지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

로키 마운틴 뉴스의 토드 헤슬러 마지막 경례 스토리 20장의 사진 중 한장이다.
남편의 관이 레노 공항에 도착한 지 몇 분 후 부인 캐서린 케이시가
관 위를 덮고 있는 성조기 위에 쓰러진 사진.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캐서린 케이시가 마지막 시간을 남편의 옆에서 함께
자고 싶다고 요구하며, 관 옆을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는 사진.


사진속 사람들은 식 도중 "Remembering the Brave"를 외쳤다.
또한 그들의가족이 참석해 노란 장미가 든 화병을 올렸다.
그의 나이만큼 준비한 장미꽃은 한 송이 마다 각각 마린의 삶을 의미한다.



'이라크에서 미군 2000명이 사망했다'며 이라크 전사자의 이름을 빼곡히 적어
'왜(WHY)?'라고 묻는 지난해 10월26일 애틀란타 저널 콘스티튜션에 실린
마이크 루코비치의 만평이 17일(현지시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선장됐다.

도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