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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Album

Dave Douglas - Five / Soul Note, 1996

 

 

 

Dave Douglas

Five

 

Dave Douglas - Trumpet

 

&

 

  Mark Feldman - Violin

 

Erik Friedlander - Cello 

  

 Drew Gress - Bass

Michael Sarin - Drums




 

Dave Douglas - Five /Soul Note, 1996 


Invasive Procedure
Mirrors
Going, Going
Seven
Who Knows?
Inflated Tear
Actualities
Knit Brow
Over Farrell's
Mogador

 

Creator:
Dave Douglas. Mark Feldman.
Erik Friedlander. Drew Gress. Mike Sarin 
Publisher: Soul Note (SunnyMoon)
Studio: Soul Note (SunnyMoon)
Release Date: Montag 2 Oktober 2006

 

Going,Going

 

우리나라는 다른 어느나라에 비하여 아방가르드한 재즈의 위상이 매우 약한 편이다. 사실 아방가르드한 재즈의 시장이 국외에서도 넓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향의 연주자들의 입지가 넓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데이브 더글라스는 RCA라는 메이저급의 레이블을 통해서 활약을 하는 등, 동시대의 여타 트럼페터에 비하여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지명도나 활약상이 결코 뒤쳐지지않는 연주자이다.

사실 그의 연주는 아방가르드하다 라고 단정 짓기에는 다소 복잡한 경향을 보인다. 시퍼렇게 날이선 칼날과 같은 섬뜩함의 예리함이 돋보이기도 하지만, 밥에 근간을 둔 스트레이트어헤드한 느낌을 줄 때도 많고, '군중속의 고독'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절묘한 서정적인 연주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나는 그의 작곡과 그에 대한 임프로바이즈 능력이다. 스트라빈스키, 스티비 원더로부터,존 콜트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의 영향을 보이는 그의 작곡에 레스터 보위를 연상케 하는 팀버와 피치를 절묘하게 조절하는 테크닉에 어울리면 데이브 더글라스라고 하는 독특한 연주로 태어나는 것이다.

밴드의 리더로서, 또한, 존 존이나 미라 멜포드, 돈바이런 등의 연주자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등, 1990년 이후 그의 활약상은 겨우 겨우 명맥만을 잇고 있는 아방가르드 경향의 주자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고른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12장의 리더작을 발표하고 있는데, 거의 모든 작품이 비평가의 좋은 평을 받을 만큼 고른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다운비트에서는 주목 받을 만한 연주자로 선정한 바 있고, 재즈타임에서는 '올해의 연주자', '올해의 작곡가', 그리고 '올해의 트럼펫주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다. 데이브 더글라스의 미래는 침체된 아방가르드 재즈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한 주목할 만한 연주자이다.

글 출처: http://cafe.naver.com/withusband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