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가 1745년 16살의 나이로 표트르 대공과 결혼을 했을 당시 입었던 드레스. 유아기가 지나자마자 콜셋을 입었던 그때의 풍습 덕분(?)에 18인치 허리를 자랑하는 우아한 은색 드레스. 다르게 보이지만, 위의 두 사진은 같은 드레스를 찍은것.
영국의 샬롯트 공주 (조지 4세의 무남독녀)가 1816년 5월 밸기에의 리오폴드 왕자와 결혼했을때 입었던 웨딩드레스. 샬롯트는 그 다음해 11월에 사산을 하게 되고, 출혈로 죽게 된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1840년 알버트 공과 결혼했을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 당시 애국심을 부추기기 위해 대신들은 여왕의 드레스가 100% 국산품(?) 이기를 건의 했고, 빅토리아는 그들의 뜻을 받아들여 디자이너도, 실크도, 레이스도 모두 영국산으로 주문했다.
1956년 미국의 인기 여배우 그래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국왕 레이네 대공과의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
마가렛 공주 (영국 엘리자베스 II세 여왕의 여동생) 가 1960년 사진작가 안토니 암스트롱-존스와의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 관습에 따라 평민이었던 안토니에게 스노우던 백작이라는 칭호가 내려지게 되고, 마가렛은 스노우던 백작부인이 된다. 하지만 둘의 결혼은 1978년 파경을 맞게 된다.
다이애나 스팬서가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의 1981년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 드레스. 맨위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은 두번째 웨딩 드레스로, 첫번째가 결혼식 당일날 손상되거나 더럽혀져 입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주문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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