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Jazz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 소외당한 자들의 벗 / 재즈와 책소개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 소외당한 자들의 벗 원시적 욕망의 울림인 재즈 다시 읽기 1930년대 말, 미국 남부에서 백인들이 흑인 청년을 집단 구타하고 나무에 목매달았다. 이를 목도한 흑인 청년 루이스 알렌이 시를 쓰고 곡을 붙인 [이상한 과일(Strange Fruit)]의 가사이다. 나무에 매달려 흔들리는 흑인의 시체를 과일에 비유한 노래, 빌리 홀리데이의 [이상한 과일]은 흑인은 물론 많은 지성인에게 백인의 폭력을 고발했다. 단순한 인종 차별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약자에 대한 폭력을 고발하여 기성 세계를 바꾸어 갔다. 바로 소외된 자를 감싸안는 재즈 정신의 발로였다. 이러한 재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나왔다. 제목이 말해 주듯, [이상한 과일 - 김진묵의 재즈이야기]는, 어느새 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0 다음